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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

외국인 부동산 매매 세금과 절세 전략

by basurax 2024. 9. 19.

한국에서 외국인이 부동산을 매매할 때, 내국인과 동일한 세금 체계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주택의 종류, 보유 기간, 주택 소유 수, 그리고 지역에 따라 세금의 세율이나 중과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요 세금 항목과 절세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외국인 부동산 매매 세금


1. 취득세 (Acquisition Tax)

외국인이 한국에서 부동산을 취득할 때 내는 세금으로, 내국인과 동일하게 실거래가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부동산의 종류, 가격, 주택 소유 수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며, 특히 다주택자일 경우 중과세율이 적용됩니다.

기본 취득세율:

  • 6억 원 이하: 1%
  •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2%
  • 9억 원 초과: 3%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중과세율:

  • 2주택자: 8%
  • 3주택자 이상: 12%

예시:

  • 10억 원짜리 아파트조정대상지역에서 3주택자가 구매할 경우:
    • 취득세 = 10억 원 × 12% = 1억 2천만 원
  • 5억 원짜리 아파트비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가 구매할 경우:
    • 취득세 = 5억 원 × 1% = 500만 원

법적 근거:

  • 지방세법 제11조(취득세)

절세 전략:

  •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는 취득세 중과 대상이므로 주택 매매 전에 주택 수를 조정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주택을 매도하여 1주택자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2. 양도소득세 (Capital Gains Tax)

부동산 매각 시 발생하는 차익(양도 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보유 기간, 주택 수, 그리고 매각 시점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며, 다주택자 또는 단기 보유 시에는 중과세가 적용됩니다.

기본 세율:

  • 2년 이상 보유: 6%~45%
  • 1년 미만 보유: 70% 중과세율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중과세율:

  • 2주택자: 기본 세율 + 20%
  • 3주택자: 기본 세율 + 30%

예시:

  • 5억 원에 구입한 아파트를 7억 원1년 미만 보유하고 매도한 경우:
    • 양도 차익: 2억 원
    • 세율: 70%
    • 양도소득세 = 2억 원 × 70% = 1억 4천만 원
  • 조정대상지역에서 3주택자가 같은 조건으로 매각하면:
    • 기본 세율 45% + 중과세 30% = 75%
    • 양도소득세 = 2억 원 × 75% = 1억 5천만 원

법적 근거:

  • 소득세법 제104조(양도소득세의 세율)

절세 전략:

  • 2년 이상 장기 보유를 통해 기본 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다주택자가 되지 않도록 주택 수를 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종합부동산세 (Comprehensive Real Estate Holding Tax)

주택의 공시가격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1세대 1주택자는 공시지가 11억 원, 일반 주택은 6억 원을 초과할 때 부과됩니다. 종합부동산세율은 **0.5%에서 3.2%**까지 다양하며, 주택 수와 공시지가에 따라 세율이 달라집니다.

기본 세율:

  • 공시지가 6억 원 초과 시 부과
  • 1세대 1주택자: 공시지가 11억 원 초과 시 적용
  • 다주택자: 공시지가 6억 원 초과 시 적용

예시:

  • 공시지가 20억 원의 주택을 보유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 종부세 = (20억 원 - 11억 원) × 0.5% = 450만 원
  • 공시지가 20억 원의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경우:
    • 종부세 = (20억 원 - 6억 원) × 1.2% = 1,680만 원

법적 근거:

  • 종합부동산세법 제9조(세율), 제10조(과세표준)

절세 전략:

  • 1세대 1주택자는 장기 보유 및 1주택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택 수를 관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공시지가 상승 시 주택 평가를 요청하여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기타 세금: 재산세 & 등록 면허세

  • 재산세는 매년 부과되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세율이 **0.1%~0.4%**입니다.
    • 예시: 5억 원짜리 주택의 재산세 = 5억 원 × 0.2% = 100만 원
  • 등록 면허세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 시 부과되며, **0.2~0.4%**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 예시: 5억 원짜리 주택의 등록세 = 5억 원 × 0.2% = 100만 원

법적 근거:

  • 재산세: 「지방세법」 제106조(재산세율)
  • 등록 면허세: 「지방세법」 제32조(등록면허세)

5. 이중과세 방지: 한미 조세조약

외국인이 한국에서 부동산을 매도하여 발생한 소득에 대해 본국에서 이중으로 과세되지 않도록 이중과세 방지 협정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한국 간의 조세조약에 따르면 한국에서 납부한 세금을 미국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

  • 미국 거주 외국인이 한국에서 부동산을 매각하여 1억 원의 양도 차익이 발생한 경우:
    • 한국에서 양도소득세 15% 납부 = 1억 원 × 15% = 1,500만 원
    • 미국에서 해당 소득에 대한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음

법적 근거:

  •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및 각국의 이중과세 방지 협정

결론

외국인이 한국에서 부동산을 매매할 때 적용되는 세금은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로 구성되며, 지역과 주택 수에 따라 세율이 달라집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는 중과세 대상이 되므로 주택 수를 관리하고, 보유 기간을 늘리는 등의 절세 전략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절세를 위한 주요 전략:

  • 장기 보유로 양도소득세 절감
  • 다주택자 중과세 회피를 위한 주택 수 조정
  • 공시지가 평가를 통한 종부세 절감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명확한 세금 정보를 통해 외국인도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세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재산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해당 법령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 웹사이트에서 직접 법령 이름(예: "지방세법", "소득세법")과 조항 번호를 검색하시면 해당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1. 지방세법 제11조 - 취득세 관련 조항:
  2. 직접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지방세법" 검색 후 제11조 확인.
  3. 소득세법 제104조 - 양도소득세의 세율:
  4.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소득세법" 검색 후 제104조 확인.
  5. 종합부동산세법 제9조, 제10조 - 종합부동산세:
  6.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종합부동산세법" 검색 후 제9조와 제10조 확인.
  7. 지방세법 제106조 - 재산세율 및 제32조 - 등록면허세: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지방세법" 검색 후 제106조 및 제32조 확인.
  8. 한미 이중과세 방지 협정:
    국세청 사이트에서 **"이중과세 방지 협정"**을 검색하여 관련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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